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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30 16:18

몸의 대사를 망가뜨려 암을 유발하는 4가지 원인

글쓴이 : 관리자

암은 다른 말로 '만성 대사 장애'라고도 할 수 있다. 오랜 임상 경험에 비추어 암 발병과 관계가 깊고 대사이상을 일으키는 잘못된 식습관을 다음의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① 염분 과다 섭취

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위암뿐 아니라 모든 암의 위험성을 높인다. 먼저 염분은 위벽의 점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점막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아주 드물게 DNA 배열에 오류가 생겨 암세포로 발전할 수가 있다. 또한 손상된 위 점막은 위궤양이나 위암의 원흉이기도 한 헬리코박터가 좋아하는 서식지가 된다. 그리고 염분 과다는 나트륨과 칼륨의 미네랄 균형을 무너뜨려 결국 대사이상을 불러온다.

② 구연산회로(에너지 생산 회로) 장애

인간의 몸에는 '구연산회로'라는 에너지 대사 회로가 있다. 이 회로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만 몸속 미네랄 균형을 유지하는데 이 균형이 깨지면 몸은 금세 에너지가 부족하고 심각한 피로를 느껴 생명에 위협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구연산이 풍부한 레몬이나 자몽과 같은 감귤류 외에 바나나, 매실, 식초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 B군도 중요하다. 비타민 B군은 현미 등 씨눈을 깎아내지 않은 곡물이나 두부와 낫토 등 콩 제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 필수 권장 식품

③ 활성산소의 증가

활성산소는 한마디로 에너지가 '타고 남은 찌꺼기'라 할 수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에 붙어 산화, 즉 세포를 죽여 없애거나 노화를 일으키고 질병을 유발한다. 활성산소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1위가 놀랍게도 과식이다. 그 다음이 스트레스, 담배, 과도한 음주 순이다. 활성산소를 없애려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주스로 만들어 충분히 마시거나, 곡물의 씨눈이나 콩 제품을 적극적으로 먹어야 한다.

④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과다 섭취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은 암 발생과 인과관계가 가장 뚜렷한 식품이다. 이는 대장암이나 유방암 등 '서구형' 암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다. 우리 몸은 다량의 단백질 대사 능력을 소화하려면 부담이 커지며 이 때문에 간의 중요한 기능인 해독 능력과 몸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또한 우리가 피해야 할 동물성 지방은 식물성 유지나 어류의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아닌, 4족 보행 동물의 포화지방산이다. 그러므로 같은 동물성 지방이라도 소나 돼지 등 4족 보행 동물을 특히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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